비트팜, 채굴 통해 비트코인 1,400여 개 확보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나스닥 상장 암호화폐 채굴 기업 비트팜에서 현재 약 1,4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비트팜의 보유량은 1,402 BTC이며, 이는 글로벌 주요 채굴 기업 가운데 채굴 중심 상장사의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다.

비트팜은 북미, 남미, 아시아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채굴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을 활용해 채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방식은 채굴 산업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구에도 부합한다.

또한 2025년 8월 14일 기준 비트코인은 124,128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함에 따라 비트팜의 채굴 수익률도 함께 상승했으며, 이전 1.2% 수준에서 최근 2.7%까지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이는 채굴 인프라 운영 효율과 에너지 최적화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비트팜 관계자는 “보유량을 점차 확대하는 동시에 채굴 수익률이 개선된 것은 기업 운영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비트팜은 채굴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에너지 사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주요 채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