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1억6000만원 후원…제도 밖 청년에게 '2만 시간의 일' 선물

별의친구들은 정신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청년들의 회복과 자립을 위한 통합 성장 플랫폼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현수 대표가 2002년 설립한 이래,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 '성장학교별', 성인이행기(Emerging Adulthood) 청년을 위한 '스타칼리지', 직업훈련학교 '청년행복학교별', 그리고 이들의 실제 고용이 이어지는 '카페별', '청년쿠키', '출판사' 등 실제 고용이 이루어지는 일터를 함께 운영하며 학습과 일, 회복 등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자립 지원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서울IR은 현대 사회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정신∙정서적 취약 청년들과 같이, 제도 밖에 놓인 미래세대가 사회에 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러한 행보는 기업이 주도한 ESG·DEI 실천 사례 가운데에서도 진정성과 지속성을 갖춘 우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위기 청년을 향한 서울IR의 사회적 연대와 책임 있는 개입은, 공공 영역의 한계를 보완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는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기업시민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서울IR이 지난 10년간 후원한 1억6000만원의 기부금은, 일할 기회를 필요로 하는 청년들의 약 2만 시간의 근로로 환산된다. 이 시간은 자신을 잃었던 청년들에게 다시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 시간이자, 삶을 지탱하는 연대의 힘을 보여주는 상징적 기록이다.
한현석 서울IR 대표는 "별의친구들은 누구보다 절실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년들의 회복과 자립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주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연대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서울IR의 사회공헌 누적 기부금은 2억8000만원을 넘어섰다.
한편, 서울IR은 1997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IR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상장사 IPR 컨설팅, IPO 컨설팅 등을 기반으로 벤처기업 투자유치 컨설팅, IPO 및 스팩 상장 컨설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임이랑 빅데이터뉴스 기자 lim625@thebigdata.co.kr, iyr6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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