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백 혜택·모임 편의성·다양한 디자인 등 인기 비결

카카오뱅크 '모임 체크카드'는 모임통장 고객을 위한 전용 상품으로, 지난해 4월 선보인 이후 출시 3주 만에 10만 장, 2달 만에 20만 장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출시 1년 3개월 만에 대망의 누적 발급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하루 2000장 이상의 카드가 새롭게 발급된 셈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모임 활동에 최적화된 사용성과 다양한 디자인 선택지가 인기의 비결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큰 금액 결제가 자주 발생하는 모임통장 고객 특성에 맞춰, '모임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캐시백 한도 없이 5만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3000원 또는 300원의 실시간 랜덤 캐시백을 제공한다. 지난 7월 말까지 카카오뱅크가 '모임 체크카드' 고객이 받은 캐시백 혜택만 누적 30억원에 이른다.
모임 회비를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나의 모임통장에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와 '모임 체크카드'를 각각 한 장씩, 총 두 장까지 발급할 수 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드 이용내역' 페이지에서 카드별로 실시간 분리 조회가 가능해, 모임 회비를 편리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다.
모임 유형에 따라 '모임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부부 △데이트 등 소규모 모임의 경우 △친목 △동아리 등 다수 모임에 비해 월 평균 이용 건수가 3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반대로 건별 평균 이용 금액의 경우 절반 이상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임 활동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더해 모임통장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사 방식은 '카카오뱅크, 카뱅' + '모임' 등의 키워드로 합산 분석했으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달라질 수 있다.
최근 30일간 카카오뱅크 모임 관련 포스팅 수는 766건으로 직전 30일 352건 대비 414건, 117.61% 증가했다.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30일간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및 카드 등 상품에 대한 고객 관심도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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