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올해 999대 수입·판매
3개 트림에 5159만~6250만원 예정

세닉 E-테크는 르노 그룹 전기차 전문 자회사 암페어가 개발한 전용 플랫폼을 사용해 개발된 순수 전기차다. 프랑스 두에 공장에서 생산돼 국내에는 올해 999대가 수입·판매된다.
국내에선 사양에 따라 기본 모델인 테크노, 그리고 테크노 플러스와 최상위 등급인 아이코닉 등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반영한 예상 가격은 △테크노 5159만~5290만원 △테크노 플러스 5490만~5790만원 △아이코닉 5950만~6250만원이다. 각 트림별 최저 구간으로 판매가 확정되면 보조금 적용 전 가격이 6000만원을 넘지는 않게 된다.
이는 프랑스 현지 가격보다 2000만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국내 판매 모델과 동일한 배터리·모터 사양을 기준으로 프랑스에선 4만9990유로(약 7150만원)~5만490유로(8020만원)에 판매 중이다.
환경부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모두 받으면 실구매가는 4000만원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르노코리아가 자체 예측한 서울시 기준 실구매가는 △테크노 4649만~4813만원 △테크노 플러스 4980만~5313만원 △아이코닉 5440만~5773만원이다.
한편 르노코리아가 사전 예약에 앞서 지난 한 달 동안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4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심 고객 중 54%는 30대와 40대로 젊은 층 관심이 높았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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