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와 미샤가 뒤를 이었다.
27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과 5월 2개월간 화장품 전문점들의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올리브영(대표 이선정) △이니스프리(대표 최민정) △미샤(대표 신유정) △토니모리(대표 배해동) △더페이스샵(대표 이정애) △스킨푸드(대표 구도곤) △더샘 △홀리카홀리카(대표 김태훈)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 △아리따움(대표 심재완) 등이다.
분석 결과 올리브영이 총 34만3977건의 관련 정보량을 보이며 압도적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같은달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올리브영 세일 추천템 어노브 헤어트리트먼트 물미역 간증 후기'라는 제목의 글에 "모발이 아무리 거칠고 푸석해도 촉촉하게 가꿀 수 있었다, 제대로 영양감을 보충해주는 느낌이 확 들었다"등의 후기를 전했다.
4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올리브영 개포동점 방문 후기로 "깔끔하고 넓은 매장, 다양한 제품이 잘 정리되어 있어 쇼핑하기 편리, 입구에는 할인 제품과 신상품이 진열되어 있어 눈길을 끌며,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셔서 쾌적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니스프리가 총 4만6069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관심도 2위에 올랐다.
4월 네이버의 한 블로거는 '이니스프리 그린티 진정수분 선세럼 솔직 후기'글에 "바르는 순간 피부에 착 감기는 느낌이 정말 인상적이고, 바르고 나면 마치 스킨케어를 한 것처럼 피부가 편안해요"라고 서술했다.
같은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 방문했다며, "제주 녹차, 유채꽃, 화산송이 같은 제주 재료로 직접 비누를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져가는 재미가 있다, 녹차라인, 감귤라인 등 제주만의 재료로 만든 한정판 제품을 직접 써보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샤가 3만6857건으로 3위에 올랐다.
5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미샤 비타씨플러스 톤업 앰플패드 사용 후기로 "사용감은 굉장히 순하고 자극이 없다, 사용후 피부가 촉촉해서 기분이 좋다"등의 평을 남겼다.
그는 이어 "쉽게 건조해지거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분들께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토니모리 1만188건, 더페이스샵 6640건, 스킨푸드 5904건, 더샘 5668건, 홀리카홀리카 3543건, 네이처리퍼블릭 3048건, 아리따움 2231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2개월간 화장품 전문점 전체 포스팅 수는 총 46만4125건으로 전년 대비 14만3847건, 44.91%나 급증, 경기 침체기일수록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아름다움에 대한 니즈는 아이러니하게도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슬찬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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