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파인 DEEP.FINE Spatial Crafter SaaS 출시: 누구나 쉽게 XR 디지털 공간 구축 가능해

이병학 기자

2024-09-11 09:00:00

이미지 딥파인 제공
이미지 딥파인 제공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확장현실(XR) 기술 전문기업 딥파인이 XR 콘텐츠 제작 접근성을 확장할 수 있는 DEEP.FINE Spatial Crafter(DSC) SaaS 버전을 출시했다고 9일 전했다.

DSC는 전문 장비나 복잡한 기술 없이도 모바일 기기만으로 현실 공간을 스캔하고 3차원 디지털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카메라로 촬영한 현실 공간을 자동으로 3D 맵으로 변환하고, 이 위에 다양한 XR 콘텐츠를 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쇼핑센터, 박물관, 전시 공간, 도서관을 운영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이런 기술을 도입하여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다.

특히 DSC SaaS 모델은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플랜을 제공해 기업의 규모와 필요에 맞춘 솔루션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XR 기술에 처음 도전하는 개인이나 소규모 프로젝트를 운영중이라면 무료 플랜으로 기본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스타터 플랜은 월 1만원대 비용으로 중소규모 비즈니스와 상업 공간에서 XR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 9만원 대의 프로 플랜은 대형 복합몰이나 전시회, 박물관 등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 플랜은 대규모 프로젝트와 기업 맞춤형 요구 사항을 반영한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들이 복잡한 XR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능을 맞춤 지원한다.

DSC의 주요 기능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현실 공간을 스캔하고 이를 자동으로 3D 공간으로 모델링할 수 있게되어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이용해 주변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손쉽게 공간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

둘째, 생성된 3D 공간 모델에 다양한 2D 패널, 3D 모델, 영상 등 XR 콘텐츠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도록 한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전문적인 코딩 기술은 필요하지 않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간단하게 작업할 수 있다.

셋째, 생성된 디지털 공간을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으로 체험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어 기업의 XR 공간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딥파인의 김현배 대표는 “DSC SaaS는 XR 기술의 도입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하여 누구나 쉽게 XR 디지털 공간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잡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딥파인은 DSC SaaS를 통해 XR 기술의 대중화와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하며,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공간 구축의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DSC는 XR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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