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KAIST 경영대학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현대IT&E 김성일 대표, KAIST 윤여선 경영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사는 ▲ 인공지능 기반 자동 결제 매장 구축 기술의 활용 방안 ▲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구매 행동 분석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에 대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IT&E는 더현대 서울 6층에 백화점업계 최초의 자동 결제 매장 ‘언커먼 스토어(Uncommon Store)’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 매장 천장에 설치된 인공지능(AI) 탑재 카메라와 무게 감지 센서, 자율 주행에 활용되는 라이다(Lidar)는 고객과 상품의 이동을 추적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비식별화되어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된다.
현대IT&E는 이번 협정을 맺은 KAIST와 언커먼 스토어 운영을 통해 축적해온 데이터를 인공지능‧빅데이터로 분석하고, 향후 고객 구매 행동 패턴 등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