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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도 UTU - DTD 뚜렷…"뜰 곳은 뜨고 질 곳은 진다"

기사입력 : 2022-08-12 09: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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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 투시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최근 분양시장이 양극화되며 UTU(Up team is Up), DTD(Down team is Down)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UTU, DTD’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나온 유행어로 ‘올라올 팀은 올라오고(UTU),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DTD)'는 뜻이다.

금리 인상 및 공급·입주 물량 증가로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상황에서도 여전히 수십 대 일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UTU 단지들이 있는 반면, 전통적인 인기 지역에서도 미달을 기록하는 DTD 지역도 있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가장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은 인천이다.

인천 검단의 경우 4월 분양한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는 올해 인천 최고 경쟁률인 80.12대 1을 기록했으며, 같은 달 분양한 ‘제일풍경채검단Ⅱ’(30.31대 1), ‘검단역금강펜테리움더시글로2차’(14.36대 1)도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와 같은 UTU단지는 지역 내 수요뿐만 아니라 인근 광역수요층까지 폭넓게 끌어들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분양 시장은 여러 차례 무순위 청약(줍줍) 끝에 겨우 물량을 소진하는 상황이다.

송도에서 6월 분양한 ‘더퍼스트시티송도’는 1.82대 1, 7월 분양한 ‘송도하늘채아이비원’은 2.23대 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도국제도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바이오 산업단지 호재로 그동안 매매가가 올랐지만 고점 인식과 금리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며 분양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전남 무안 남악오룡지구는 올해 분양한 ‘남악오룡 시티프라디움(5월 분양)’, ‘남악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1월 분양)’가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UTU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올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검단을 비롯 이달 분양 예정인 아파트들이 이어지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은 이달중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을 분양할 예정이다.

천안에 처음 선보이는 롯데캐슬 대단지로,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99㎡, 11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내에 ‘검단신도시 우미린 클래스원’도 이달 중 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875가구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역시 이달중 부산 센텀권역 수영구 망미동에서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61~84㎡, 총 447실,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단지형 오피스텔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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