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obile 360 APAC‘ 세미나서 '미래 네트워크 지속 성장’ 논의

최효경 기자

2022-08-04 11:11:41

2일 KT 글로벌사업실장 문성욱 상무가 ‘모바일 360 APAC’에서 ‘미래를 위한 KT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2일 KT 글로벌사업실장 문성욱 상무가 ‘모바일 360 APAC’에서 ‘미래를 위한 KT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KT(대표 구현모) 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Mobile 360 APAC’의 세미나 ‘정책 리더스 포럼’에 참석해 GSMA, 글로벌 주요 통신사 및 빅테크 등과 함께 미래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Mobile 360 A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부와 ICT사업자가 모여 디지털 국가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GSMA 주관으로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됐다.

KT는 지난 3일 개최된 ‘미래를 위한 디지털 정책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주제의 ‘정책 리더스 포럼’에 패널토론을 위해 참석했다.

유럽통신사업자연합(ETNO)에서는 늘어나는 OTT 트래픽에 대한 부담이 통신사에만 전가되는 악순환을 지적하고, OTT의 망 투자 분담 비용 실현을 위해 정책 수단이 필요하다고 분석해 유럽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 측도 연내 관련 제도 정비를 예고했다.

미국에서는 빅테크도 보편적 서비스 기금을 분담하여 망투자비를 지원하는 정책 도입을 검토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디지털 생태계 성장을 위한 고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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