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러 가스 수출제한 암모니아 생산 차질…롯데정밀화학 수혜"

이수현 기자

2022-06-29 09:01:14

2022년 유럽국가별 러시아산 가스 수입량 추이. / 자료 = 미래에셋증권
2022년 유럽국가별 러시아산 가스 수입량 추이. / 자료 = 미래에셋증권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러시아의 천연가스 수출 제한으로 농산물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미래에셋증권 이진호 연구원은 러시아의 천연가스 수출 제한 소식으로 과거 독일 종합 화학사인 BASF사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BASF는 천연가스는 전력발전에 60%를 사용하고 제품 생산에 40%를 사용하는데 특히 비료의 원재료인 암모니아 생산에 필요하다고 말한바 있다.

이 발언에 따르면 가스 공급 차질은 비료 생산 부족으로 이어지고 결국은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력 부족이 지속되면 독일 루트비히스하펜(Ludwigshafen) 복합단지 셧다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복합단지에서는 의료제품과 식품 포장재, 위생용품등이 생산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암모니아 공급 차질로 가격 상승시 롯데정밀화학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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