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오성그룹, 아미스그룹과 맞손…"모빌리티 플랫폼 결제역량 강화"

김수아 기자

2022-05-04 22:47:40

미래오성그룹, 아미스그룹과 맞손…"모빌리티 플랫폼 결제역량 강화"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미래오성그룹은 아미스그룹과 전기차(EV) 충전, 앱투앱(App to App) 결제, 블록체인 연계 등 모빌리티 사업부문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오성은 모빌리티 결제 서비스에 대한 편의성 및 보안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인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을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계할 것으로 보인다.

아미스그룹은 미래형 결제플랫폼, 렌털, 블록체인 결합 금융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최근 전기차 충전 사업분야에 뛰어들었다.

아미스그룹은 지난 2021년 ㈜아미스이브이 법인 설립 후 전기차 충전 기술에 대한 자체 특허를 출원중으로, ‘PLC 통신과 무선통신을 결합한 전기자동차 충전 시스템’ 특허 출원건에 대한 독점적 사용 계약을 체결 및 전기차 충전기 분야의 사업확장을 위해 (주)씨어스와 협약 및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히 4차 산업 관련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미래오성 측은 이번 아미스와의 협약으로 전기차 충전을 모빌리티 플랫폼에 추가하는 것을 협의가 마무리 중이라고 전했다.

미래형 모빌리티는 친환경 전기자동차가 그 중심에 있다. 국내 모빌리티 제조생산의 대표주자인 현대차그룹은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36%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 전기차의 비중이 높아질수록, 자연스럽게 배터리 충전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협약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미래오성 측은 밝혔다.

김범창 미래오성 회장은 “미래오성이 보유한 수송배지 사업은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 가능하다"면서 "최근 아시아크라우드펀딩과 진행중인 증권형 토큰의 STO사업과 더불어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도 마찬가지로 개별의 사업이 아니라 융복합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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