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경제·산업 대전환기 경기도가 중추로 우뚝 서길"

김수아 기자

2021-10-07 17:28:50

(왼쪽 다섯번째)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 = 경기도청
(왼쪽 다섯번째)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 = 경기도청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재는 경제·산업적으로 세계적 대전환의 시기”라며 “경기도가 신산업 육성과 새로운 미래 산업의 중추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7일 전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미래형 스마트벨트 전략 발표 행사’에 참석,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남부 7개시가 참여하는 ‘미래형스마트벨트연합’의 제1호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이재명 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
장, 엄태준 이천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박찬훈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날 “현재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고, 기술패권 경쟁의 심화와 일본의 기술 수출 규제까지 겹치며 대한민국 경제도 중대한 전환점에 이르렀다”라며 “이러한 시기 일수록 협력과 연대의 정신으로 파고를 함께 넘고, 기술개발과 산업체제 재편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들을 잘 만들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7개시는 ‘미래 산업 강화, 미래도시 정착’이라는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한 ‘스마트벨트 지역기업 우대 공동조례’를 발표한데 이어, 각 지자체별 1차 추진전략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미래형스마트벨트연합체의 지위 격상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남부연합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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