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전기화물차 도입…ESG 밸류체인 구축 '첫발'

문기준 기자

2021-09-09 09:37:27

사진 제공 = CJ프레시웨이
사진 제공 = CJ프레시웨이
[빅데이터뉴스 문기준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전기화물차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전기화물차 도입으로 탄소절감을 통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경유차량이 하루 180㎞ 운행 시 한 달(25일 근무일 기준) 동안 뿜어내는 탄소는 1,567㎏으로, 이를 정화하기 위해서는 소나무 238그루가 필요하다. 연내 배치 예정인 30여대 기준으로는 소나무 8,300여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9월 내 우선적으로 4대를 배치해 기존 경유 차량을 대체 운영하고, 연내 수도권과 영남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추후 센터 내 전용 전기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뒤 전국 물류망에 적용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SCM 혁신담당 윤태혁 상무는 “식자재 유통업계 최초로 전기화물차를 배치함으로써 ESG 밸류체인 구축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며 “지속 가능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효율화를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기준 기자 mkj@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