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 실시

지원 융자금은 총 60억 원으로 융자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늘려

조동환 기자

2021-03-16 11:53:02

[사진=계양구청]
[사진=계양구청]
[빅데이터뉴스 경인취재본부 조동환 기자]
계양구(구청장 박형우)가 올해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사업에 나섰다.

지원 금액과 대상, 융자 기간과 융자협약 체결 금융 기관을 모두 작년 대비 확대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 지원 융자금은 총 60억 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약 15억 원이 증가했다. 소상공인의 융자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늘었으며 계양신협과 새마을금고, 농협이 추가되면서 융자협약 체결 금융기관도 6개 사(국민, 신한, 우리, 기업, 씨티, 하나은행)에서 9개 사로 확대됐다. 계양구는 신청인과 협약은행 간에 맺은 대출금리 가운데 연리 1.5~2.0% 이자를 보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에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포함했으며 2.0% 이자를 지원받는 우대기업에 육아휴직 제도 시행 기업, 착한 임대인 기업, 재해기업을 추가했다. 지난 10일 시행된 융자 지원 사업은 지원 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계양구와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과 대출여부에 대해 사전 협의 후 대출이 가능할 경우 융자 지원 신청서, 융자금 사용계획서, 행정정보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계양구청 일자리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조동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fit2f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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