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SK루브리컨츠, 코로나 결식 해소 위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봉사 눈길

기사입력 : 2021-03-01 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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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 및 구성원이 '한끼 나눔 온택트' 봉사활동 후 어르신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이경호 기자]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복지관 휴관은 물론, 후원 및 자원봉사 참여가 급감해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 문제와 함께 돌봄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상황을 중대한 사회문제로 인식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사회안전망(Safety Net)의 공백’으로 간주하고 지난 2월부터 全 사업장에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SK종합화학 및 SK루브리컨츠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과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은 2월 26일, 구성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해 결식위기에 놓인 독거노인들을 위해 ‘SK이노베이션 계열 한끼 나눔 온택트’ 봉사활동을 펼쳤다. 독거노인 총 59가정에 직접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도시락은 물론 별도로 준비한 마스크, 견과류 및 다과 등을 전달하며 행복과 온기를 나눈 것이다. 또한, 이번에 전달된 도시락은 지역 시장에서 식자재를 구매하고 영세 식당이 직접 만드는 등 코로나19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초 신년 서신을 통해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한끼 나눔 온택트’ 봉사활동은 ‘심화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하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전대미문의 코로나19 팬데믹 등 위기 상황에서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 먼저 무너지지 않도록 든든한 지지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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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2월 26일,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이 본격적인 ‘한끼 나눔 온택트’ 봉사활동에 앞서 구성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우) 2월 26일,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과 구성원들이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본격적인 ‘한끼 나눔 온택트’ 봉사활동을 앞두고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손편지를 작성하고 있다.

SK종합화학은 지난 2016년부터 구성원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인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통해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오전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과 구성원들은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이번 봉사활동의 필요성과 유의사항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과 장시간 대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모두 전하기 힘든 진심이 담긴 손편지를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썼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봉사활동 전환 등으로 1년 넘게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하지 못했던 SK종합화학 구성원들은 독거노인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무척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온기를 담은 밑반찬 및 특별식으로 이뤄진 도시락, 손편지, 마스크는 물론 SK종합화학이 독거노인들을 위해 별도로 준비한 우리쌀로 만든 다과를 가지고 독거노인 가정으로 향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과 구성원들은 서대문 지역에 거주하는 결식위기에 놓인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도시락과 선물을 전달하고 집수리를 돕는 등 열성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했다.

나경수 사장은 도시락과 선물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때마다 걱정과 진심을 담아 안부를 물었다. 또한 전자레인지와 밥솥을 바닥에 두고 생활하는 어르신을 위해 미리 구매한 선반을 직접 조립하는 등 독거노인의 안전을 손수 챙기기도 했다. 이에 독거노인들은 덕분에 행복하고 따뜻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오랜만에 만난 이들에 대한 반가움으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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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상단)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왼쪽에서 첫 번째)과 구성원들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과 선물을 전달하고 어르신께 안부를 묻고 있다. / (하단) SK종합화학 구성원들이 독거노인 가정으로 향하고 있다.


이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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