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下] 대도시 통근 주부들 '밀폐용기' 가장 많이 이용…'디자인' 강화 필요

본지 산하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7개 채널 대상 8~10월 정보 게시자 프로필 분석

기사입력 : 2019-11-12 08:49:03
[빅데이터뉴스 장순영 기자]
<글 게재 순서>

[브랜드파워·上] 밀폐용기 5개 브랜드 정보량 분석
[브랜드파워·下] 밀폐용기 소비자 인구학적 특성(프로필) 분석

최근 본지에 게재된 밀폐용기 분석 기사에서 종합 주방용품 업체들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12개 채널 온라인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의 55%가 락앤락을 선택한 가운데 글라스락, 코멕스, 지퍼락, 타파웨어 순으로 많이 이용했다(본지 11월7일자 '[브랜드파워·上] 밀폐 용기, 소비자 과반수 '락앤락' 선택…추석때 선물로도 많이 이용' 제하 기사 참조).

11일 본지 산하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이들 5개 브랜드의 이용자 프로필(인구학적 특성)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 채널은 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7개이며 조사기간은 지난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이다.

참고로 특정 포스팅에서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내더라도 특정 항목만 나타낸 경우가 많으므로 각 항목별 게시자는 다른 경우가 굉장히 많다.

예컨대 다른 업종에서 20대의 포스팅이 가장 많지만 기혼자의 포스팅이 압도적인 경우가 자주 나타나는데 이는 항목별 게시자가 다르기 때문이지만, 그렇더라도 각 항목별 추이의 대표성은 여론조사 못지않게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마케팅등에 해당 데이터를 참고할만하다. 본지 조사에 의하면 항목별 데이터 동향은 월별로 거의 일정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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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조사에 의하면 밀폐용기 5개 브랜드를 키워드로 한 정보 게시자의 성별 현황을 살펴보면 여성의 비중이 90%에 육박했다.

이 기간 여성의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 75.6%보다 12.0%포인트 더 높은 것.

남성의 데이터는 12.4%에 그치고 있지만 전체 데이터에 비해 절반 가량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상당수 남성들도 밀폐용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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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연령별 밀폐용기 데이터 점유율을 보면 30대가 과반을 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30대의 각분야 데이터 점유율이 50%를 넘은 업종은 거의 없다. 밀폐용기 시장 주 소비층은 30대라는 확고한 증거다.

30대의 대한민국 데이터 점유율은 7.8%인데 밀폐용기 데이터의 경우 이보다 무려 6.6배 이상 높은 51.9%로 드러난 것이다.

40대의 경우 절대 정보량은 적지만 전체 데이터 점유율 2.0%보다 거의 두배 많은 3.9%의 밀폐용기 정보량을 보이고 있어 40대도 무시할수 없는 소비층이다.

20대는 전체 데이터점유율 49.3%보다 낮지만 그렇더라도 밀폐용기 점유율이 40.3%에 달하고 있다. 20대와 30대의 점유율을 합치면 90%를 넘기고 있다.

마케팅 타겟 층이 드러나는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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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결혼여부에 따른 밀폐용기 키워드 데이터 게시자 현황을 보면 기혼자가 거의 10명중 1명이었다.

기혼자의 대한민국 전체 데이터 점유율이 10명당 3명도 안되는 것을 감안하면 기혼자 포스팅이 압도적이라는 뜻이다.

기혼자를 겨냥한 마케팅이 강화돼야 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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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지역별 밀폐용기 키워드 데이터 점유율을 보면 경기도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무래도 경기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맞벌이 부부가 밀폐용기를 많이 이용한다는 방증이다.

또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출근자가 많은 충청남도,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서울 통근자가 많은 인천시, 부산광역시 출근자가 많은 경상남도, 대구광역시 출근자가 많은 경상북도 등의 지역도 밀폐용기 데이터 점유율이 높았다(위 도표 참조).

수도권외 지역이라도 광역시가 없는 지역의 밀폐용기 정보량은 전체 데이터 점유율보다 대부분 낮았다. 전라북도 제주도 강원도 등이 그 예이다. 충청북도는 도 자체에 광역시가 없더라도 밀폐용기 데이터 점유율이 전체 데이터점유율보다 높았는데 이는 세종시와 지리적으로 인접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의 밀폐용기 데이터 점유율은 전체 데이터 점유율 29.4%보다 10.4%포인트나 낮았으며 부산 대구 광주 울산 광역시등도 밀폐용기 데이터 점유율이 이 기간 전체 데이터 점유율보다 낮았다.

대도시 거주자들은 집에서 식사하지않고도 끼니를 해결할수 있는 곳이 많아 밀폐용기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낮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결론적으로 대도시 거주자의 밀폐용기 점유율은 낮고 대도시 통근자의 밀폐용기 점유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해당 업체들은 대도시 통근 30대 기혼(아래 도표 참조) 여성을 정밀 타겟하는 마케팅이 비용대비 가장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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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밀폐용기 데이터 게시자의 직업군을 살펴보면 주부의 점유율이 27.2%로 가장 높았으며 직장인이 21.4%, 사업가가 20.1%로 나타났다.

이들은 각 전체 데이터 점유율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주부의 밀폐용기 데이터 점유율은 주부의 전체 데이터점유율보다 무려 7.1배 높게 나타났으며 사업가의 경우에도 전체 점유율보다 2배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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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한편 밀폐용기 키워드 연관 키워드 상위 분야로는 식품음식이 예상대로 1위였으며 경제 육아 건강의료 여행 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특이하게 인테리어 분야 밀폐용기 연관 점유율이 전체 데이터 연관 점유율 0.7%보다 무려 3.5%포인트(5배) 높은 4.2%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밀폐용기의 디자인을 중요시한다는 방증이다.

업체들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는 디자인 강화 노력이 한층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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