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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틱스,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의 대중화 이끈다

기사입력 : 2019-01-29 16: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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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or)의 합성어다.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통해 인간 프라이빗 뱅커(PB) 대신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하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컫는다. 직접 사람을 마주하고 상담하지 않고도 온라인 환경에서 자산 배분 전략을 짜주기 때문에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수수료가 저렴하며, 낮은 투자금 하한선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해 발표한 ‘2015 글로벌 자산관리 비즈니스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향후 5년 안에 18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규모는 2014년 140억 달러에서 2019년엔 2550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2020년까지 로보어드바이저의 관리 자산이 2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추산하기도 했다.

투자부터 자산운용까지…미국선 성행 중이다. 미국은 이미 수 년 전부터 로보어드바이저 형태로 자산을 관리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7년째 이어진 제로 금리에 은행 이외의 투자를 원하는 고객의 수요가 늘었고, 이 과정에서 맞춤형 PB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수수료가 낮은 로보어드바이저 고객도 늘었다. 금융정보와 뉴스를 제공하는 블룸버그는 경영컨설팅업체 AT커니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로보어드바이저들의 운용자산 규모가 연평균 성장률 68%로 2020년에는 2조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시장에 비하면 걸음마 단계인 한국 시장도 점점 핀테크 바람을 타고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로보틱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은 데이터앤애널리틱스(DNA)는 기존에 많은 금융권 업체와의 경험을 살려 로보틱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이를 통해 자동매매 서비스를 일반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로보틱스 프로그램은 로보틱스코리아와 데이터앤애널리틱스의 합작품으로 금융위원회 주관 제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통화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다.

기존에 알고리즘에 다양한 경험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로보틱스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비해 걸음마 단계인 한국시장의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대중화, 보편화시키는게 목표'라고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다.

또한 '투자가 보편화 되어있는 미국시장처럼 한국시장도 로보틱스 프로그램을 통해서 일반인들이 투자를 쉽게 접할수 있는 날이 곧 올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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