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블랙 프라이데이' 파격 할인은 기존 고객만? 자격 제한에 불만 '폭주'

홍신익 기자

2018-11-20 03:45:10

ⓒ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
ⓒ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
[빅데이터뉴스 홍신익 기자]
뉴발란스가 오늘(20일)부터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파격 세일에 돌입한다.

뉴발란스는 지난 19일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블랙 프라이데이 맞이 할인 행사 'BLACK FRIDAY'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뉴발란스는 온라인 가입 회원에 한해 '블랙 프라이데이' 선입장을 진행했다.

할인 품목으로는 벤치 코트부터 파카, 다운 점퍼, 코치 자켓, 운동화까지 총 600여 개의 상품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할인율은 20%부터 최대 81%까지 제품에 따라 다르다.

뉴발란스는 이번 할인 기획에서 약 30만 원에 판매하던 여성용 패트롤 패딩을 10만 원 가량에 내놓았고, 20만 원 정도의 상품인 오리털 패딩 조끼는 약 8만 원에 파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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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당 기간동안 매일 오전 10시마다 컨셉 상품을 공개하는 'Concept Day'도 진행한다. 공지된 바에 의하면 20일 오전 10시에는 다운 제품을 최대 67%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는 자격 제한이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뉴발란스 측은 세일 시작 전인 18일까지 회원가입이 되어 있는 고객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

한 누리꾼은 세일가에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회원가입을 하려했지만 오류가 뜬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기존 고객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신규 고객을 유치해야 더 좋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뉴발란스 측은 "주문 건 폭주로 인해 상품 발송까지 최소 3일~최대 7일까지 소요될 수 있다"며 양해를 구했다.

ⓒ 뉴발란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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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익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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