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퀸의 실제 멤버인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제작에 직접 참여했다.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일화를 리얼하게 담아내며 몰입도를 높인다. 제작자 그레이엄 킹은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퀸의 음악이 어떻게 탄생되고 대중들을 사로잡았는까지의 이야기를들 담고 싶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퀸의 멤버들을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들이었다. 수많은 노력 끝에 캐스팅한 배우 레미 맬렉은 처음 머큐리를 연기한다는 것에 중압감이 있었지만 그레이엄 킹과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의 지지를 받고 스크린 안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완벽하게 부활시켰다.
레미 맬렉은 프레디 머큐리 특유의 제스처와 무대 퍼포먼스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 실제 퀸과의 간극을 최소화했다. 만약 프레디 머큐리가 살아 있었다면 그를 보고 엄지를 치켜세웠을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이처럼 의상 디자이너 줄리안 데이와 메이크업과 헤어를 담당한 디자이너 잰 세월은 퀸과 프레디 머큐리가 활동한 시대와 나라에 맞는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실제 멤버들과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그들의 비주얼에도 심혈을 기울인 노력이 고스란히 보인다.
“최고의 스태프와 배우들을 한데 모아 영화를 탄생시켰단 사실은 흥분을 감출 수 없는 일”라고 전한 퀸의 실제 멤버이자 영화 제작에 참여한 브라이언 메이. 최고의 제작진들의 의기투합으로 캐스팅부터 비주얼, 퀸의 음악성까지 완벽하게 표현된 '보헤미안 랩소다'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박지희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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