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써트온, 공공 플랫폼 ‘BaaSid’ 참여한다

기사입력 : 2018-02-05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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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 Summit 2017 써트온, 사진 = 써트온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승균 기자]
국내 블록체인 전문기업 써트온(대표 김승기, 박경옥)이 탈중앙화 인증기반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통화) 프로젝트인 '바시드(BaaSid)'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써트온의 김승기 대표는 “BaaSid는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인증정보를 잘개 쪼개고 그 조각들을 각각 서로 다른 노드에 분리·분산·저장된 후 로그인·각종 결제·인터넷 뱅킹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조합되는 탈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공공네트워크 플랫폼이다"며 "온라인 서비스 공급자(OSP)의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없이 일시적으로 인증(인스턴트 엑세스)하는 전혀 새로운 개념이다"고 전했다.

김승기 대표는 “특히 ‘BaaSid’는 일본·미국·한국·대만의 대학 교수진과 보안 전문가·암호학자·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그 가능성과 잠재력이 상당하다"며 “써트온은 전략적 제휴 강화를 위해 ‘BaaSid’ 프로젝트에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aaSid의 일본 관계자는 “실제로 모든 온라인 서비스는 유저 개인정보가 한곳에 저장된 데이터베이스를 운영되면서 각종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등도 별도의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운영때문에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겪고 있어 ‘BaaSid’의 탈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는 다양한 인터넷서비스 분야에 높은 니즈(Needs)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BaaSid의 가장 큰 장점은 인스턴트 엑세스를 통한 일시적인 인증서비스로 원본이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고 로그인이나 본인인증이 필요한 순간에만 본인의 생체인증정보(Biometrics)를 통해 작동하는 원리다”며 “이는 강력한 원천차단 개념인 ‘콜드스토리지(cold storage)’의 ‘오프라인(off line)’기능과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BaaSid의 일본 관계자는 “평소에는 수 천 개의 작은 조각(Split ID)으로 분리돼 블록체인 내 참여자들에게 저장되어 있다가 사용자가 인증을 필요로 할 경우에만 일시적으로 조합하고 인증된다”며, “다수의 참여자들이 해당 사용자가 본인임을 증명해주는 방식으로 기존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운영을 통한 각종 서버 및 보안시스템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이를 대체할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는 자사의 ‘다차원 블록체인 엑스체인(X-Chain)’의 개인인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며 'BaaSid' 프로젝트는 일본 보안 전문기업인 ‘피알오(PRO)’가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써트온은 지난해 12월 4일, ‘피알오’와 블록체인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및 일본의 거래소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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