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C·ASUS 등 6개 글로벌 모니터 브랜드와 공동 프로모션
중국 게이밍 OLED 모니터 판매량 30~40% 차지...i-café 공략
![QD-OLED 인증점으로 지정된 중국 창사 i-Cafe(인터넷 카페). [사진=삼성디스플레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11050826320522900ecbf9426b211234199103.jpg&nmt=23)
삼성디스플레이는 AOC, ASUS, HKC, MSI, TitanArmy, ViewSonic 등 6개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중국 i-café를 대상으로 QD-OLED 인증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인증 대상은 QD-OLED 모니터를 30대 이상 설치한 인터넷 카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의 대형 i-café를 중심으로 인증점을 조성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10개점 구축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60개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중국 i-café는 게이밍 OLED 모니터 판매량의 약 30~40%를 차지하는 주요 유통 채널이다. 고사양 PC와 모니터를 갖춘 매장에서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이밍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마케팅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
현지 i-café 이용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젊은 게이머와 1인칭 슈팅(FPS) 게임 이용자를 중심으로 QD-OLED의 선명한 화질과 어두운 화면에서의 시인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증 간판과 전용 공간을 설치한 이후 QD-OLED 모니터가 배치된 프리미엄 좌석이 일반 좌석보다 먼저 차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게이밍 모니터 시장의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게이밍 시장 이용자는 약 6억8000만 명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중국 게이밍 모니터 판매량은 2023년 493만 대에서 2025년 1112만 대로 약 2.2배 늘었다. 같은 기간 자발광 게이밍 모니터 판매량은 2만5000대에서 56만 대로 약 22배 증가했다.
고사양 게이밍 모니터용 OLED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9일 삼성전자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게이밍 모니터를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café를 활용해 게이머들의 QD-OLED 체험 기회를 넓히고 프리미엄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이번 QD-OLED 인증점 프로모션은 중국 게이머들에게 QD-OLED가 고사양 게이밍 모니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임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QD-OLED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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