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심의 마무리...내달 승인 고시 뒤 2028년 착공

박경호 기자

2026-10-29 07:48:42

고흥군청 (사진제공=고흥군)
고흥군청 (사진제공=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고흥군은 지난 27일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회에서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심의가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완 절차를 마치면 11월 중 승인 고시가 나올 예정이다. 이어 2027년에 보상이 시작되고, 2028년에는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산단은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사업으로,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 약 46만 평(152만㎡) 터에 2공구 조성비를 포함해 총 3,800억 원가량이 투입된다.

입주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이노스페이스를 비롯한 11개 주요 기업이 입주협약을 맺었고, 2공구에는 국방과학연구소도 들어선다. 군은 민간기업과 연구기관이 힘을 합치면 국내 발사체 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우주산업 생태계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주요 행정절차가 순조로운 만큼 우주산업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에 힘쓰는 한편, 고흥~광주 고속도로와 벌교역에서 고흥역·녹동역을 잇는 고속철도, 고흥읍~나로우주센터 4차선 확장 등 교통망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도 이어갈 계획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