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직원 손에서 나온 정책 아이디어로 행정 혁신 펼친다

박경호 기자

2026-09-17 07:28:04

2026년 정책연구대회 (사진제공=해남군)
2026년 정책연구대회 (사진제공=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 공무원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 아이디어를 놓고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열렸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정책연구대회'를 열고, 24명의 직원이 여섯 개 팀을 이뤄 준비한 정책 과제를 발표·심사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제는 교육, 에너지, 관광, 역사문화 등 지역 현안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농업 혁신, 스마트 행정까지 폭넓게 다뤄졌다.

심사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순위를 매긴 뒤 제안심사위원회 논의를 거쳐 등급을 확정했다. 올해는 완성도와 독창성을 엄격히 따진 결과 최우수상은 나오지 않았고, 우수상 두 팀, 장려상 두 팀, 노력상 두 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해남 근현대사를 재조명해 지역 활력을 도모한 '혁사마4(미션)'과, 공유지 주차장 태양광 시설로 예산 절감을 제안한 '늘봄단'이 받았다.
장려상에는 인공지능 기반 미래 농업을 구상한 '하이!HAI!'와 해남형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제안한 '공쌤L.A.B'이, 노력상에는 스마트 도시행정을 그린 '진짜조앙'과 문내면 양도 개발 방안을 낸 '푸른하늘'이 이름을 올렸다.

군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한 과제를 실제 사업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율적 연구활동을 통해 정책개발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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