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남원향토박물관과 함께 이달 17일부터 도자기 유물과 현대 공예품을 소개하는 교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 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아 추진된 이번 행사는 고흥 도자기의 역사를 타 지역에 알리고 두 지역 간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500년 전 고흥 운대리 가마터에서 발굴된 고대 유물부터 최신 공예 공모전에서 뽑힌 우수작, 박물관에 머물며 활동한 작가들의 예술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옛 도공들의 독창적인 제작 기법과 더불어 전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현대 작가들의 다채로운 시도를 동시에 비교해 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두 지역을 문화 예술로 잇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통 도자기 문화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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