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완도군에 따르면 농업인 320명이 뜻을 모은 협회는 최근 고금국민체육센터에서 창립 행사를 열고 강상묵 초대 회장을 선출했다.
완도는 전국 재배 면적의 22퍼센트를 차지하는 주요 유자 생산지다. 하지만 지역 내 대형 가공 기반이 부족해 전체 생산량의 90퍼센트가 타지로 빠져나가면서 가격 주도권을 잃고 부가가치 창출에 한계를 겪어왔다.
협회는 앞으로 재배 기술 공유, 품질 개선, 공동 유통망 구축을 통해 외부 시세 흔들림에 대응하고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완도군 역시 유자 가공 공장 유치와 친환경 재배 확대, 브랜드 개발을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을 높이기로 했다.
강상묵 초대 회장은 지역 유자의 진가를 인정받고 명성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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