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추경 예산안 6,335억원 의회 제출..."짠물 편성 속 재해복구·민생 안정 최우선"

박경호 기자

2026-08-25 14:33:08

담양군청 (사진제공=담양군)
담양군청 (사진제공=담양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담양군이 불필요한 지출을 대폭 깎고 시급한 민생·재해 대책에 집중 투자한다.

군은 기존 대비 11.8%(668억 원) 늘어난 총 6,335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방교부세 감소로 재정난이 심화하자 행사성 예산과 민간보조금을 줄여 긴급 현안에 우선 배정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많은 재원이 투입되는 곳은 소하천 복구 등 지역개발 분야(294억 원)다. 이어 에너지 및 소상공인 피해지원(91억 원), 친환경 벼 출하장려금 등 농업 지원(59억 원), 쓰레기 수집·운반 등 환경 분야(40억 원), 유류세 연동 보조금 등 교통·물류(39억 원) 순으로 예산이 쓰인다.

담양군 관계자는 "확보된 국·도비 사업의 군비 매칭마저 버거울 만큼 재정 여건이 악화된 상태"라며 "단순 행사나 실효성이 떨어진 사업을 철저히 솎아내 복구 사업과 민생 현안에 재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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