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중국 산둥성에 고흥김 300만 달러 규모 수출한다

박경호 기자

2026-08-25 14:28:09

고흥김 300만달러 수출협력 협약식 (사진제공=고흥군)
고흥김 300만달러 수출협력 협약식 (사진제공=고흥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전남 고흥군이 지역 특산품인 '고흥김'을 앞세워 대륙 유통망을 뚫었다.

고흥군은 25일 중국 산둥성 현지에서 어업회사법인 '희망김', 현지 유통 기업인 '난퉁 핀다 테크놀로지'와 함께 총 300만 달러(약 40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고흥김은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타고 대륙 전역으로 공급된다. 희망김 측이 고품질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출하하면, 고흥군은 행정·통관 절차 및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는 구조다.

지리적표시제 제21호로 지정된 고흥김은 청정 해역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 원초가 촘촘하고 풍미가 깊다. 군은 원초 형태 외에도 현지인 입맛에 맞춘 조미김, 김 스낵 등 가공품으로 라인업을 다변화해 대륙 소비자를 공략할 방침이다. 나아가 김을 시작으로 유자, 쌀 등 지역 대표 농산물까지 판로를 연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단순 서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장기 주문과 유통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rudgh070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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