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0.46%·삼성전기 6.93% 동반 강세
![15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코스피 8,000 기념 세리머니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515093804064440c808fa99031439208141.jpg&nmt=23)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7997.88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8002.66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 상승 속도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코스피지수가 8000을 돌파하면서 지난 6일 7000p 돌파 이후 7거래일 만에 새 이정표를 단숨에 갈아치우게 됐다.
수급은 외국인 매도와 개인 매수가 정면충돌하는 양상이다. 투자 주체별로는 코스피에서 개인이 7623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15억원과 6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상승의 직접적 도화선은 간밤 뉴욕증시의 사상 최고치 행진이다. 미중 정상회담 효과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 7501.24(0.77%↑) △나스닥 지수 2만6635.22(0.88%↑) 등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다우존스30 지수도 5만63.46(0.75%↑)으로 5만선을 회복했다.
다만 미국 반도체 대장주는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론(-3.44%) △샌디스크(-4.5%) 등 반도체 대장주는 차익실현 압력에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가 반등에 성공했다. 약세 출발했던 SK하이닉스는 0.46% 오른 197만9000원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최고가 랠리에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다른 시총 상위 종목도 강세 흐름이다. △삼성전기 109만5000원(6.93%↑) △LG에너지솔루션 46만500원(4.19%↑) △삼성SDI 66만1000원(3.93%↑) △현대차(2.11%↑) △현대모비스(2.31%↑) △KB금융(1.15%↑) 등이 상승하고 있다.
로봇 밸류체인 탑승 기대감에 LG그룹주는 일제히 폭등세다. △LG(28.72%↑) △LG전자(16.13%↑) △LG씨엔에스(10.34%↑) 등이 동반 급등하며 새로운 주도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여전히 약세 흐름이다. 삼성전자는 0.51% 내린 2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9%) △HD현대일렉트릭(-1.82%) △삼성물산(-2.04%) △HD현대중공업(-0.89%) 등도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02% 내린 1190.88로 보합권에 머물며 코스피 강세와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흐름도 엇갈렸다. △알테오젠(0.91%↑) △에코프로비엠(1.20%↑) △에코프로(0.42%↑) △레인보우로보틱스(2.26%↑) △리가켐바이오(1.07%↑) 등 상위권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일부 코스닥 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리노공업(-4.29%) △삼천당제약(-3.70%) △주성엔지니어링(-1.07%) △코오롱티슈진(-1.40%) △HLB(-0.5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자제품 △디스플레이패널 △전자장비 △자동차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전기장비 △건설 △담배 △화장품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코스피는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선반영,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 약세 부담에도 여타 AI주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 강세 등에 힘입어 8000 돌파에 나설 전망"이라며 "다만 외국인 순매도 역대급 강화→증시 하락 추세 전환→외국인 순매도 추가 가속화→증시 전반에 걸친 자금 이탈과 같은 시나리오의 현실성은 낮게 가져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유명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753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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