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여름 디저트 시장 공략...소비자 관심 35% 상승

서예현 기자

2026-05-14 14:24:19

자료=CU 제공
자료=CU 제공
[빅데이터뉴스 서예현 기자] CU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과일 원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과일 원물’ 상품군 확대에 나섰다. 단순한 과일향 제품을 넘어 실제 과육과 원물을 담은 상품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라인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CU는 과일 원물을 최대 15% 함유한 ‘라라스윗 듬뿍바’ 3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라라스윗과 협업한 이번 제품은 딸기, 골드키위파인, 피치망고 맛으로 구성됐으며, 과육 식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CU는 최근 과일 원물을 활용한 상품군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리얼 과일 스무디’의 지난달 매출은 지난해 6월 대비 78.1% 증가했다. 지난해 말부터 선보인 생과일 샌드위치, 생딸기 디저트, 과일 하이볼 등도 일반 상품 대비 약 30% 높은 매출 지수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단순한 향료 중심 제품보다 실제 과일 본연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프리미엄 상품을 선호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저당’과 ‘원물’이라는 키워드가 동시에 주목받고 있다.

신제품 역시 저당 콘셉트를 반영했다. 제품당 열량은 55kcal 내외, 당류는 약 4g 수준으로 설계해 여름철 가벼운 디저트를 찾는 소비층을 겨냥했다. CU는 6월부터 8월까지 해당 상품에 대해 1+1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최근 디저트 시장은 ‘가성비’보다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소비가 확대되며 프리미엄 상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여름철에는 과일 원물을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음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3.0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4월 CU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 CU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4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5만8728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5.04.01~04.30) 4만3220건 대비 1만5508건 35.9%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CU에 대한 4월의 높은 관심도는 불황기에 강한 '초저가 상품'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 상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전략이 대외 환경과 완벽히 맞물린 결과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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