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요 사업자들은 최근 전용스틱 신제품 출시와 판매 채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 취향이 세분화되면서 기기 자체보다 다양한 맛과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군 확보가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KT&G도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릴 판매 채널을 넓히고 전용스틱 라인업을 추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릴 에이블’ 전용스틱 제품군은 19종으로 확대됐다.
시장에서는 편의점 채널 확대 역시 주목하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소비자 접근성이 판매량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오프라인 유통망 확보가 점유율 경쟁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신규 기기 출시보다 기존 이용자의 재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소모품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 KT&G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4월 한 달 간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6651건으로 직전 같은 기간(2026.03.01~03.31) 6596건 대비 55건 0.8%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KT&G는 본업인 담배 사업의 글로벌 확장 성과가 숫자로 증명된 가운데, 현금 배당과 자사주 소각이라는 강력한 보상책을 동시에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예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gla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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