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변화 속 고객 자산운용 연속성 확보
![조갑주 전 이지스자산운용 신사업추진 단장.[사진=이지스자산운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427142651016010c808fa99031439208141.jpg&nmt=23)
이지스자산운용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 단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지배구조 변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고객 자산운용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경험이 풍부한 경영자가 직접 현안을 챙기고 이해관계자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부동산 운용업계 1위 자리를 지켜온 회사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조 신임 대표는 창업 초기인 2011년 이지스자산운용에 합류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회사가 부동산 운용업계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후 신사업추진 단장으로서 중장기 성장 방향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선임으로 4년 만에 다시 경영 전면에 나서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검증된 인물의 재등판을 통한 '안정 카드'로 해석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운용업계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 우려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외부 영입보다는 내부 사정에 밝은 인물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분 매각과 관련해 조 대표는 관련 사항을 주주대표에게 일임하고 매각 프로세스가 진행되는 동안 회사의 주요 사업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직접 챙길 예정이다. 경영과 매각 협상을 분리해 운용 본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지스자산운용은 국내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가운데 운용자산(AUM) 기준 선두권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대표 교체를 계기로 지배구조 안정화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유명환 빅데이터뉴스 기자 ymh7536@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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