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폐타이어 활용 고품질 원료 확보한다…5월 소비자 관심도 17%↑

임예린 기자

2026-06-05 13:58:24

지난 6월 4일 한국테크노돔에서 진행된 지속가능소재 적용 타이어 제조 기술 개발 킥오프 행사에 참여한 각 기관 대표자 및 실무진 모습 / 사진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지난 6월 4일 한국테크노돔에서 진행된 지속가능소재 적용 타이어 제조 기술 개발 킥오프 행사에 참여한 각 기관 대표자 및 실무진 모습 / 사진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빅데이터뉴스 임예린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4일 대전 유성구 소재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6년 환경 기술 개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속가능소재 적용 타이어 제조 기술 개발’ 과제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

5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폐타이어 기반 고품질 원료 확보와 제품화를 통해 국내 순환경제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 과제다. 세부적으로 ▲폐타이어 활용 고품질 원료 확보 기술 개발 ▲지속가능 소재 적용 타이어 제조 기술 개발 등 2개 과제로 구성된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국내 폐타이어 순환 경제 모델로 ‘Tire-to-Tire(T2T)’ 민간 주도 컨소시엄을 선제적으로 출범시키고, 지속가능 원료를 70% 이상 적용한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투어링 타이어 ‘아이온 GT(iON GT)’를 유럽에 출시하는 등 자원순환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 왔다.

이번 국가 과제 참여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과 원료 공급망 체계 고도화를 위해 기존 민간 차원의 연구를 범산업적 협력 체계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T2T 컨소시엄 운영 경험을 활용해 폐타이어 기반 순환 원료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관련 기관과의 인프라 고도화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참여 기관들은 과제별 추진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과제는 주관 기관인 M&B그린어스를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HS효성, HS효성첨단소재, 솔베이(Solvay), 엔디렉션(endirection), 한국화학연구원, 카이스트(KAIST), 부산대, 광운대, 숭실대까지 총 11개 산학연 기관이 공동 수행한다.
이번 과제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폐타이어 활용 소재 적용 타이어 제조 기술 연구를 고도화하여, 지속가능 소재 함량 85% 이상, 탄소 배출량 50% 이상 저감을 목표로 차세대 저탄소 고성능 타이어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제품화 실증 및 통합 성능 검증으로 국내 폐타이어 순환경제(Tire-to-Tire) 모델 실증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본부장 구본희 사장은 "이번 국가 과제는 산학연 기관의 뛰어난 전문성이 한데 모인 뜻깊은 기회"라며 "참여 기관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폐타이어 순환 경제 모델 구축 및 현실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에코디자인 포럼 출범행사’에서는 EU 에코디자인 규정(ESPR) 대응 방향과 산업계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제품 설계 기반 마련을 위한 논의에 참여한 바 있다.

자료 제공 = 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 제작
자료 제공 = 데이터앤리서치 / 이미지 = 구글 제미나이 제작
이와 관련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관심도(포스팅 수=정보량)를 조사한 결과 직전월에 비해 17%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5월 한국타이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지난 지난 5월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국타이어'를 키워드로 한 소비자들의 포스팅은 8,393건으로 직전월인 4월1~30일 기간의 7,118건 대비 1,280건 17.99%나 늘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대형 상용차 및 화물차 차주들이 활동하는 전문 커뮤니티에서 최대 12만 원 상당의 주유권·상품권 혜택 정보를 공유하고 마감 전 구매를 독려하는 소통이 5월 초순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진데다 창립 85주년 페스타의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매 소비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포스팅 수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5월에는 야구장 '타이어 보이'라는 이색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일반 대중의 자발적인 SNS·블로그 후기를 생산해 내면서 소통량과 관심도가 동반해서 상승한 시기였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예린 빅데이터뉴스 기자 bamsong2_taptap@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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