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카나가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이유로는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는 브랜드 기조가 꼽힌다. 이미 검증된 성공 방식에 머무르기보다, 시장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콘셉트와 접근법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 왔다. 이러한 행보는 치킨을 단순한 메뉴가 아닌 하나의 경험으로 인식하는 소비자들과 자연스럽게 맞닿으며, 멕시카나만의 브랜드 이미지 형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치킨은 쭉~먹!’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선보인 치필링을 들 수 있다. 치킨 위에 토핑을 얹는 방식이 아닌, 치킨 속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는 구조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 제품은 출시 초기부터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중심으로 반응을 얻으며 단기간에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고객층 다변화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사이드 메뉴 영역에서도 기존 관행을 재해석하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어묵퐁당은 떡볶이에서 어묵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제품으로, 떡보다 어묵의 비중을 높이고 길게 컷팅해 면처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익숙한 메뉴에 새로운 즐기는 방식을 더해, 맛과 재미를 동시에 고려한 기획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드러냈다.
이처럼 멕시카나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고정관념을 벗어난 발상과 시각의 전환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축적해 왔다. 단순히 신제품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소비하는 방식 자체를 확장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멕시카나 마케팅본부 김용억 본부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면밀히 살피며,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과 기획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의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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