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커리어 서비스 ‘레슬리(Leslie)’, 정식 버전 출시

황인석 기자

2026-01-26 09:00:00

”자소서·이력서·AI 모의면접까지”

사진제공=레슬리(Leslie)
사진제공=레슬리(Leslie)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커리어 서비스 ‘레슬리(Leslie)’가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버전을 선보인다. 레슬리는 이력서 분석과 자기소개서(커버레터) 자동 생성에 더해, 실전 대비를 위한 AI 모의면접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본격적인 출시를 알렸다.

레슬리는 베타 기간 동안 무료 이력서 분석과 자소서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다수의 취업·이직 준비생들로부터 피드백을 축적해 왔다. 특히 개발자 취업 전문 컨설턴트와 현직에서 수년간 개발자 채용을 담당해온 CTO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멀티에이전트, 대규모 언어 모델(LLM), 자연어 처리(NLP)를 결합한 기존 기술을 고도화했고, 이를 통해 실제 면접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AI 모의면접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력서 분석 기능은 IT·개발 직군 지원자를 중심으로 ▲문제 해결 ▲개발 역량 ▲팀워크 ▲러닝 커브 ▲자기주도성 등 핵심 역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한다. 프로젝트 기술 서술의 구체성, 기술 스택 적합도, 표현·가독성 등을 항목별로 점검해 우선순위를 매긴 수정 TO-DO 리스트와 종합 개선 리포트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짧은 시간 안에 서류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력서 분석 점수는 이직 예정이 없는 사용자에게도 자신의 현재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사진제공=레슬리(Leslie)
사진제공=레슬리(Leslie)

자기소개서 자동 생성 기능은 사용자가 업로드한 이력서와 지원하려는 회사·직무 정보를 기반으로 기업 맥락에 맞는 자기소개서 초안을 자동 작성한다. 기업이 요구하는 질문을 반영하고, 문항별 길이·톤, 문단 의도와 코멘트를 함께 제시해 글쓰기 방향을 명확히 잡아주며, 생성된 초안은 원클릭 복사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정식 출시와 함께 추가된 AI 모의면접 기능은 이력서와 지원 직무 정보에 맞춰 예상 질문 리스트를 생성하고, 약 60분 분량의 모의면접 세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질문마다 답변을 연습하고, 답변의 강점과 보완 포인트를 정리한 피드백 리포트를 받아 실제 면접 전 마지막 점검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알로카도스 관계자는 “베타 기간 동안 다수의 개발자·취준생이 레슬리를 통해 서류를 반복 개선하고, 합격 사례와 개선 의견을 보내주었다”며 “정식 출시 이후에는 서류를 넘어 면접 대비까지 하나의 루프로 연결해, 취업 준비 전 과정을 함께하는 AI 커리어 멘토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향후 레슬리는 구직자에게 검증된 AI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기관·기업·부트캠프 환경에 맞춘 B2B 솔루션과 현직 개발자 멘토링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레슬리는 현재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며, 향후 교육기관·부트캠프·취업지원센터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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