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가 이윰, AI 아트 예술론 담은 신간 출간 기념 북콘서트
2026년 1월 3일 언커먼 갤러리에서 열려

이 책은 2022년부터 4년간 진행한 작가의 실제 AI 아트 프로젝트 사례를 바탕으로 연구·집필한 저서로서, AI 시대 창작자가 갖춰야 할 창의성을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AI와 협업하며 세계관을 창조하는 새로운 인류를 '호모 제네시스(창세적 인간)'로 명명하고, 레이 커즈와일의 '기술적 특이점'에 대응하는 '신의 특이점' 개념을 제시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인간 고유의 영적 본질과 창조적 권위가 부각된다는 역설적 통찰이다.
책의 핵심인 '7 AI Creativity'는 상상력, 영감, 지능, 직관, 상호작용, 해석, 통합 등 일곱 가지 창의성을 제시한다. 각 장 끝에는 저작권 등록, 프롬프트 기록 등 '창작자 권리 보호를 위한 실천 메모'도 수록해 실용성을 높였다.
이윰 작가는 홍익대 조소과와 동대학원 출신으로 1995년 등단 후 국내외 10회의 개인전과 250여 회의 단체 전시에 참여했다. 국립현대미술관,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지식재산처·국가유산청의 AI 아트 분야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2025년 어반브레이크 AI 아티스트 어워즈 최우수상, 대한민국 AI 콘텐츠 어워즈 음악분야 1위, 중앙 미디어아트 공모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출간을 기념해 2026년 1월 3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언커먼 갤러리에서 'IMAGINE 2026 | AI 시대, 영혼의 창조성을 깨우다'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IUM SPACE의 기획, 언커먼 갤러리, AI 네트워크 등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MARIECELL, 제이시스, 스완, 미보 치과의 후원자로 참여했다. 행사는 저자 북토크와 함께 드림라이프클래식 팀이 AI 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 MC 유정현, 소프라노 윤정빈, 즉흥 피아노 연주자 송민지 등이 출연한다. 또한 가수 이완수, 아트커뮤니케이터 김민지 등이 출연한다.

이 책에 대해 홍익대 이나미 교수는 "스스로를 'N차원의 예술가'로 정의하며 독자적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저자에게 AI는 소통 불가능했던 N차원의 세계를 가시화할 수 있는 도구가 되었다"며 "단순한 이론가가 아니라 예술가로서 '이론이 아닌 실천, 관찰이 아닌 참여, 분석이 아닌 창조의 관점'에서 AI 시대 예술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했다.
경기대 김민지 초빙교수는 "각 장 끝에 실린 '창작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 실천 메모'는 AI 아트에 어떻게 접근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된다"며 "기계가 그린 천 개의 장미 속에서 사랑을 발견하는 예술가의 심장이 시적이면서도 지적인 문장으로 표현되어 있다"고 말했다.
AI 아티스트 카인은 "작년 가을 '에덴의 서쪽' 전시에서 'AI 아트의 일곱 가지 창의성' 이론을 접하며, '누가 창작자인가?',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방향을 찾을 수 있었다"며 "이 책은 '창계의 예술' 개념과 함께 실제 작업 과정에서 AI와 협업하며 세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AI 시대 창작자가 자신의 권리와 창의성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가이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유용하다"고 평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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