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조직개편 단행…"EPC 사업 모델 강화"

정혜영 기자

2025-12-04 15:46:56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초점을 맞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4일 SK에코플랜트는 AI 분야 EPC(설계·조달·시공) 사업모델을 강화하고, 사업 실행력을 제고할 목적으로, 기존 하이테크사업 외에 AI 분야 EPC사업 수행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AI설루션사업’ 조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건축·토목·플랜트 등 EPC를 수행하는 설루션 사업 조직과 AI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담당하는 에너지사업 조직을 통합할 방침이다. 사장 직속으로 AI혁신담당 조직을 별도 편제, AI 전략 구축 및 전사 변화 추진을 가속할 계획이다.

전사 리스크 관리 시스템도 고도화한다. 기존 리스크 관리 조직인 BRM(Business Risk Management)센터 산하에 안전, 품질 조직을 편입해 총괄 관리 조직으로 재편하고, SHE(안전·보건·환경) 역량 강화 및 최적화된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품질위원회도 운영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사업포트폴리오 전환 기조 아래 조직개편을 통해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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