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5년 수출 우수 시군 '대상' 수상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장흥군이 '2025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28일 남악 스카이 웨딩컨벤션에서 2025년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실적이 우수한 시군 및 기업을 시상했다.

장흥군은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 수출기업 지원 노력, 신시장 개척 노력 성과 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장흥군은 원활한 수출 여건 조성을 위해 '장흥군 농수산식품 수출 촉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현재까지 3개국 300만달러 업무협약과 5개국 74만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다.

장흥군은 지난 2023·2024년에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大賞)까지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장흥군은 이 밖에도 수출 기업 부문에서도 다수의 업체들이 선정됐다.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유공기업에는 ㈜정남진장흥표고(대표 김예식), 수출탑은 100만불 ㈜세화J&J식품(대표 배기일), 50만불 ㈜미가원(대표 김광곤), 30만불 영농조합법인 풋거름(대표 이상환) 등 4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경제부지사 및 도·시·군 공무원, 수출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우수시군 포상, 수출 유공기업 및 수출탑 시상, 수출기업․관계자 결의대회, 해외 시장 전문가 초청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흥군은 전남 대표로 '우수 시군 사례 발표'를 맡아 장흥군의 수출 성과․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대상(大賞) 수상은 우리 군 농수산식품의 품질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장흥군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pkh@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