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유럽 시장에 전기차·로보틱스 소재 선보인다...소비자 관심도 증가

조재훈 기자

2026-10-12 10:16:02

효성화학이 독일에서 열린 파쿠마 2026 전시회에 참가했다. / 이미지 = 효성그룹
효성화학이 독일에서 열린 파쿠마 2026 전시회에 참가했다. / 이미지 = 효성그룹
[빅데이터뉴스 조재훈 기자] 효성화학이 전기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산업에 적용되는 소재 포케톤(POKETONE)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효성화학은 12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가공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6'에 참가한다고 설명했다. 파쿠마는 글로벌 소재 기업과 유럽 주요 제조업체들이 참가하는 플라스틱 가공 산업 전시회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케톤은 충격과 마모, 화학물질에 강하고 수분 흡수율이 낮아 형태와 치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다. 포케톤은 용도에 맞춰 강도와 내마모성, 난연성 등을 강화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포케톤은 최근 서비스로봇 등의 소재로 활용되며 로보틱스 분야로 사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포케톤은 반복적인 움직임과 마찰을 견뎌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기어와 축 지지 부품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효성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로보틱스·의료(Automotive, Robotics, Medical)'를 주제로 포케톤이 적용된 자동차 커넥터와 기어·구동 부품, 의료 부품 등을 전시해 포케톤의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효성화학은 14일 '세계에서 검증된 소재, 기술로 여는 미래(Proven Worldwide, Engineered Forward)'를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열고 포케톤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효성화학은 유럽이 자동차와 산업설비 분야의 제조업 기반이 발달해 고기능 소재의 활용도가 높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효성화학은 전기차와 로보틱스 등 미래산업용 소재로 포케톤의 활용을 넓히며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천석 효성화학 대표는 "포케톤은 전기차·로보틱스·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며 "지속가능성과 고성능을 함께 요구하는 산업 변화에 맞춰 협업과 맞춤형 기술 지원으로 포케톤의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 이미지 = 클로드 제작

한편 데이터앤리서치가 효성화학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 등 온라인 채널의 정보량으로 집계한 결과, 이달(10월1일~10월12일) 정보량은 109건으로 전년 동기(2025년10월1일~10월12일) 53건보다 105.7% 증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효성화학이 독일에서 열리는 '파쿠마 2026'에 참가해 전기차·로보틱스 소재 포케톤을 선보인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소비자 관심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재훈 빅데이터뉴스 기자 cjh@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