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매장은 수도 쿠알라룸푸르 번화가인 부킷빈탕(Bukit Bintang)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 1층에 160석 규모로 자리집았다.
파빌리온 쿠알라룸푸르는 700여 개 패션·뷰티·다이닝 매장이 입점한 말레이시아 랜드마크로,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으로 꼽힌다.
매장 인테리어는 쿠알라룸푸르 특유 스트리트 컬처에서 영감을 받아 도시의 활기와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외벽은 말레이시아 스트리트 아티스트 ‘켄지 차이(Kenji Chai)’와 말레이시아 도시 일상과 자연 생태를 모티브로 한 색감의 대형 벽화로 장식했다.
프랑스식 베아르네즈 소스와 허브 버터, 스위스 치즈 등 재료로 풍미를 더한 ‘프렌치 고메’ 버거와 로컬 감성을 담은 ‘콘크리트(바닐라 커스터드에 다양한 토핑을 담는 시그니처 디저트)’ 제품 2종을 출시한다.
불에 구운 코코넛에서 영감을 받은 ‘코코 바카’는 코코넛 솔티드 캐러멜·초콜릿 청크 쇼트브레드에 코코넛 꽃으로 만든 굴라 멜라카 설탕을 더했다.
리치·라즈베리·쇼트브레드에 라임 제스트를 조합한 ‘제스트 인 더 시티’는 부킷빈탕 네온사인과 도시 풍경에서 착안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도 쉐이크쉑이 자리 잡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고객들에게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캐주얼 콘셉트의 다양한 메뉴와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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