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 기재부 장관상 수상

이태영 기자

2025-11-28 10:42:05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오른쪽)과 황혜경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왼쪽)이 정운찬 전 국무총리에게 상생협력부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롯데웰푸드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오른쪽)과 황혜경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왼쪽)이 정운찬 전 국무총리에게 상생협력부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롯데웰푸드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롯데웰푸드가 사회공헌활동인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 영상이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상생협력부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더 웨스턴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됐으며,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황혜경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룬 기업과 기관 사회공헌활동을 영상으로 조명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다.

학계, 유관기관·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발표한 기업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에 근거해 △기획 창의성 △사회문제 중대성 △사회문제 해결 △작품성(전달력)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별한다.

롯데웰푸드는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아가는 이동 치과 병원 캠페인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를 통해 의료 불균형 해소와 지역사회 공헌에 꾸준히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해당 캠페인은 롯데자일리톨껌 수익금 일부를 활용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진료 장비를 갖춘 버스를 이용해 도서, 산간 등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구강검진과 진료를 제공했다.

지난 13년간 제주도, 울릉도, 연평도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41회 이상 진행됐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 소속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위생사, 자원봉사자 등 1300여 명 인원이 동참했다.

1만2145건 진료가 이뤄졌고 누적 진료 인원은 7400여 명에 달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지난 13년간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주민 구강 건강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이번 수상으로 인정 받았다”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