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제 대회 'PGC 2025' 개막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28일 태국 방콕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의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5'를 개막한다.

PGC는 매년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프로팀들이 챔피언을 가리기 위해 격돌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올해 PGC 2025는 'One World Two Champion'라는 슬로건 아래 PUBG e스포츠 통합 프로젝트 'PUBG UNITED'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PGC 2025는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된다. 그랜드 파이널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에서 개최되며 총상금은 150만 달러 규모다. PGC 2025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기본 상금에 추가로 더해져 전체 상금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대회에는 PGS(펍지 글로벌 시리즈) 포인트 상위 8개 팀을 비롯해 지역별 포인트로 선발된 24개 팀, 그리고 개최국 와일드카드 1팀까지 총 33개 팀이 참가하며, 역대 최다 규모의 한국팀이 출전해 눈길을 끈다.

젠지 e스포츠(Gen.G Esports), 디엔 프릭스(DNF), 티원(T1), 배고파(BGP), FN 포천(FN POCHEON), 아즈라 펜타그램(AZLA) 등 총 6개 한국 팀이 세계 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팬 참여 이벤트와 한정판 굿즈, 기념품을 제공하는 PGC 팬존(Fan Zone) 이 운영된다. 선수 팬미팅, 챔피언 월(Champion Wall) 전시, PUBG UNITED 공동 브랜드 콘텐츠 등 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PGC 2025는 PUBG e스포츠가 그동안 쌓아온 팬덤과 경쟁의 열정을 하나로 모으는 무대이자, PUBG UNITED의 비전을 실현하는 상징적인 대회"라고 말했다.

PGC 2025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SOOP(숲), 치지직, 틱톡, 네이버 e스포츠 등에서 생중계된다. 대회 및 PUBG UNITED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e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