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블글라·말글라’ 다음달 31일까지 연장 판매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스타벅스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이하 블글라)’와 ‘말차 글레이즈드 라떼(이하 말글라)’를 올해 출시된 음료 중 처음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연장 판매한다.

25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9월 출시된 블글라와 말글라는 출시 약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 700만잔을 넘어 이달 중순까지 누적 판매량 1000만잔을 돌파했다.

지금도 가을 시즌과 비슷한 판매 속도를 보이며, ‘카페 아메리카노’에 이은 판매량 2위(블글라)와 4위(말글라)를 유지하고 있다.

20~30대 구매 비중이 70% 가까이 높은 선호를 보이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블글라는 구매한 사람 약 40% 이상이 해당 음료를 다시 구매할 정도로 재구매율도 높게 나타났다.
이명훈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라떼 음료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 블글라와 말글라를 찾는 고객층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 사랑에 힘입어 판매 연장이 결정된 만큼 안정적인 원부재료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