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스킨라빈스는 이날 ‘홀리데이 판타지(Holiday Fantasy)’를 테마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18종을 선보였다. 토끼·다람쥐·고양이·산타·루돌프 등 캐릭터를 케이크 디자인과 패키지에 적용해 담아냈다.
이번 시즌 제품은 제조 공정에서 디저트 요소를 접목해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디저트를 아이스크림 형태로 만드는 다양한 기술로 디자인·맛·식감 등 업그레이드했다.
적용된 기술은 영하 40도 온도에서 아이스크림을 원하는 형태로 굳히는 ‘초저온 성형 기술’, 아이스크림 안에 아이스크림을 넣는 ‘이중 충진 공정 기술’, 냉동상태에서 광택과 투명감을 유지하는 ‘글라사주 코팅 기술’ 등이다.
‘초코 스모어 판타지’는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된 마시멜로를 올려 겨울 시즌 음료 ‘핫초콜릿’이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표현됐다.
초저온 성형기술이 활용돼 타르트 형태 아이스크림이 구현되고 크런치가 겉면에 첨가된 ‘홀리데이 초콜릿 판타지’, 이중 충진 방식으로 두 가지 맛 아이스크림이 바움쿠헨과 결합된 ‘스노우 바움쿠헨’, 케이크 중심부와 상단에 크런치 층을 더하는 기술로 식감이 강화된 벽돌 모양 ‘브릭 케이크’ 등도 선보였다.
올해 첫선을 보인 ‘더 듬뿍 케이크’와 ‘쁘띠 케이크’ 크리스마스 버전도 함께 출시된다.
과일 케이크 맛과 모양을 구현한 ‘과일 바이트’ 시리즈, 냉동상태에서 광택과 투명감을 유지하는 글라사주 코팅 기술이 적용된 3D 입체 ‘쁘띠 케이크’ 플랫폼이 적용된 ‘쁘띠 주토피아 케이크’ 시리즈 등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케이크 공개와 함께 크리스마스 캠페인 시작을 알리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동물 캐릭터가 케이크를 만드는 스토리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헌터’와 함께한 겨울 굿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3가지 플랫폼을 제시했으며, 각 플랫폼은 아이스크림 케이크 기술적 한계를 넘어 형태·식감·구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 듬뿍 케이크 플랫폼’은 냉동 유통이 어려운 생과일 장식을 대체하기 위해 ‘입체 과일 샤베트 바이트’ 기술이 활용돼 생과일 형태와 식감을 아이스크림 샤베트로 구현됐다.
‘진정한 케이크 플랫폼’은 ‘진(짜) 정(말) (진)한 맛’이라는 콘셉트로 크림치즈·고구마·티라미수·초콜릿 등 클래식 베이커리 케이크가 배스킨라빈스 감각으로 재해석됐고 케이크 전용 플레이버를 활용해 식감과 풍미가 구현됐다.
‘쁘띠 케이크 플랫폼’은 글라사주 코팅과 자동 피스톨레(Pistole, 스프레이 건이 사용돼 케이크 표면에 액상 재료를 얇게 입히는 방식) 기술이 적용돼 소형 제품에서 조형을 구현하도록 개발됐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배스킨라빈스가 이번 시즌 고도화된 기술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전성기 2막을 열겠다”며, “아이스크림으로 구현 가능한 케이크를 전략으로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독창적 콘셉트 케이크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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