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특허 유산균 HP7 ‘소화기능 개선’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이태영 기자

2025-11-18 10:28:04

사진 = hy
사진 = hy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hy가 특허 유산균 ‘HP7’ 소화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관련 논문을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이하 JMB)’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JMB는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며, HP7은 hy 기능성 균주 중 하나로 식물에서 분리한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다.

이번 논문은 HP7 ‘사균체(死菌體)’ 소화기능 개선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사균체는 더 이상 증식하지 않지만 신체 내 유익한 효과를 줄 수 있는 미생물의 몸체를 뜻한다.

hy는 지난해 ‘생균(生菌)’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같은 기능성을 확인했다.

검증은 동물 실험으로 진행했다. 개체에 HP7 사균체 10억 CFU를 4주간 투여한 뒤, 의도적으로 소화불량을 유도했다.
HP7을 지속적으로 투여해 온 시험군은 대조군 대비 위(胃) 비움 효능이 증가했다. 이는 위장 운동이 회복되며 위 속 내용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된 것을 나타낸다.

소화 관련 호르몬·소화 효소 분비 개선도 확인했다. 또 평활근 수축·밀착 연접(Tight junction) 관련 유전자 증가로 위 관련 운동이 전반적으로 활성화됐으며 염증 관련 유전자 발현도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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