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주똣똣라면’ 전국 확대 출시…소비자 관심도 상승

이태영 기자

2025-11-14 10:46:07

10월 정보량 1602건으로 지난해 10월 838건 대비 764건 91.17% 급등

오뚜기 제주똣똣라면 시뮬컷 이미지 / 사진 = 오뚜기
오뚜기 제주똣똣라면 시뮬컷 이미지 / 사진 = 오뚜기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오뚜기가 제주 대표 라면 맛집 '금악 똣똣라면'을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도록 '제주똣똣라면'을 전국 확대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뚜기 제주똣똣라면은 진라면 매운맛에 금악 똣똣라면 비법 양념장을 더해 완성하고, 고기를 오래 끓인 듯한 묵직한 감칠맛을 뜻하는 제주 특유 ‘베지근한 맛’을 구현했다.

프리미엄 제주 특산물을 사용했고 제주 대정마늘 블록을 넣어 국물을 깊게 하고 돼지고기와 대파 건더기로 식감을 살렸다.

전국 마늘 주산지인 제주 대정읍에서 생산한 마늘을 건조·가공한 제주마농 블록을 사용하고, 흑돼지를 포함한 제주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적용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제주 맛과 이야기를 담은 협업 라면으로 라면 경험과 지역 상생을 전하고자 했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협업과 한정판을 통해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 = 데이터앤리서치
사진 = 데이터앤리서치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10월 오뚜기 진라면 소비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직전 해 10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가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0월 오뚜기 진라면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 총 1602건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0월 오뚜기 진라면 관심도는 지난해 10월 838건에 비해 764건, 91.17% 급등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초 오뚜기가 진라면 글로벌 모델을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으로 발탁했다”며, “이러한 영향으로 10월 진라면 관심도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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