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시니어 고객 소비자 보호 강화

[빅데이터뉴스 서희림 기자] 삼성카드가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강화된 소비자 보호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11월 19일부터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상품의 청약 철회 신청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30일로 확대한다. 이는 금융 업무 처리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이 충분히 이해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이다.

시니어 고객이 금융 상품을 신규 신청하는 경우에는 전화로 신청 내용을 재확인하여 금융 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예방한다.

삼성카드는 현재 시니어 고객 대상 전담 상담팀을 운영 중이다. 시니어 전담 상담팀은 디지털 채널 활용이 어려운 고객의 업무 처리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진행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삼성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보호 제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지가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월 삼성카드 온라인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전년 10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삼성카드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포스팅 수는 총 2만2700건으로, 작년 10월 삼성카드 정보량인 1만6395건보다 6305건, 약 38.5%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10월 삼성카드에 대한 고객 관심도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카드의 적극적인 고객 보호 강화 행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서희림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