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국가유산청장 표창 수상

[빅데이터뉴스 정혜영 기자] LG생활건강이 국가유산 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표창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LG생활건강은 경남 통영시에서 열린 '2025 국가유산 사회공헌 콘퍼런스'에서 국가유산보호 기업 활동 유공 기업에 선정됐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015년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은 뒤 '국가유산 지킴이' 기업 활동을 해왔다. 조선 왕궁 보존 관리와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 왕실 여성 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로 우리 궁중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데 공헌했다.

최근 대표 활동으로는 지난 2023년 조선 왕실의 여성 문화 전파를 위한 궁중 캠페인 '왕후의 선물 – 로열 다이닝'이 있다. 미슐랭 1스타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 궁중 음식 이수자인 조은희 셰프와 협업한 창덕궁 궁중 다과 체험 행사에서 더후 '환유 라인' 제품의 대표 성분을 담은 전통차와 다식을 정성스레 담아 제공했다.

2년에 걸쳐 후원한 '대한제국 황실 의복 복제 사업'도 올해 결실을 거뒀다. 금박, 염색, 직조 등 각 분야 장인 12명이 함께한 이 사업으로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인 영친왕비(이방자 여사)가 실제로 착용한 동절기 '당의' 한 점을 원본과 똑같이 복제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가유산 지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궁중 문화를 비롯한 우리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며 "단순히 유물의 보존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활동 방향성을 늘 고민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