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방의 날 맞아 소방공무원 1000여 명 커피·푸드 전달

[빅데이터뉴스 이태영 기자] 스타벅스가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재난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9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방문해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 등 1000여 명이 즐길 수 있는 커피와 푸드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스타벅스가 지난해 12월 소방청과 맺은 ‘히어로(영웅) 프로그램’으로 전개됐다.

스타벅스는 협약을 통해 △소방청 선정

소방서 방문 음료 제공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협약 이전인 지난해 11월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8개 소방서 소방관 1190명에게 커피와 푸드를 지원했다.

올해 3월 스타벅스 파트너 40여 명이 경상북도 의성군과 안동시, 청송군의 경북산불대응 긴급구조통제단 자원집결지를 5일 동안 매일 방문해 소방관들에게 총 커피 2400잔과 푸드 3000개를 제공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 화재진압, 구조구급 등 공익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자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44명에게 총 1억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팀장은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과 그 가족분들께 감사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익을 위해 힘쓰는 다양한 분야 영웅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태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