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대비 매출 663억원·영업이익 374억원 증가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 663억원, 영업이익이 374억원 증가한 수치다.
DL케미칼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에 힘입어 수익성을 유지했으며, DL에너지와 글래드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주요 자회사별 DL케미칼이 스페셜티 제품인 PB(폴리부텐)부문에서 수익성을 기록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의료용 IR(이소프렌) 라텍스를 생산하는 카리플렉스도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DL에너지는 계절적 성수기로 전력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미국 LNG 발전소 용량요금 단가 상승이 반영돼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글래드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 증가 등 호텔 업황 호조가 지속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DL 관계자는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원재료 가격 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서 주요 자회사 구조적 수익 기반은 견조하다"며, "향후 고부가 제품 확대와 운영효율 제고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곽현철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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