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임직원, '배리어 프리' 영화에 목소리 낸다

성상영 기자

2025-11-05 12:17:07

시·청각 장애인 장벽 없앤 영화 제작 지원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오른쪽)과 김수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이사가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 지원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실장(오른쪽)과 김수정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대표이사가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 지원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효성 임직원이 시·청각 장애인도 장벽 없이 관람 가능한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에 힘을 보탰다.

효성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진행된 제15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배리어 프리 영화 제작을 위한 지원금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시∙청각 장애인도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시각 장애인에게 화면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 정보를, 청각 장애인에게는 대사와 음악 등 음향 정보를 자막으로 제공하는 영화다.

효성은 올해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와 애니메이션 '꼬마 판다 팡의 아프리카 대모험' 배리어 프리 버전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효성 임직원이 음성으로 영화를 소개하는 녹음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효성은 2017년부터 매년 배리어프리 영화 2편 제작을 지원하고 임직원 목소리 기부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효성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 아동의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고 서울 장애예술창작센터 장애 예술가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의 사회적 장벽을 낮추는 다양한 활동 진행하고 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howing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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